8월 21일 방송 이수근 서장훈 무엇이든 물어보살 '19살과 바람난 남편' 의뢰인 역대급 사연으로 촬영장 분노에 휩싸여

21일 월요일 방송을 앞둔 이수근, 서장훈의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19살과 바람 난 남편이 고민인 사연자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이다.

방송 무엇이든 물어보살 포스터

어두운 얼굴로 보살들을 찾아온 고민 상담자는 바람이 난 남편 때문에 상담소를 찾아왔다.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이니 만큼 두 보살은 조심스럽게 질문을 하며 상황 판단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남편의 바람 상대에 대한 호구조사(?)를 시작하는 보살들.

 

 

남편과 바람난 여자가 몇 살이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사연자는 "19살."이라는 충격적인 답을 내놓는다.

 

성인인 남편이 미성년자와 교제를 한다는 사실에 이수근, 서장훈은 경악을 넘어서 분노를 금치 못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장면 (출처:KBS JOY)

이어서 남편 손에는 자신과의 결혼반지가 아닌 19살 바람난 애인과 나눠 낀 반지를 끼워져 있으며 남편에게  정말 그 여자애를 사랑하냐고 물으니 '그렇다.'라고 대답했다고 해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안타까움과 동시에 화를 불러일으켰다.

서장훈의 "그 두 사람이 어느 선까지 간 거냐?"는 질문에 사연자는 "XX까지 밖에 안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단 어느 방식으로라도 19살 미성년자와 성인의 부적절한 신체적인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은 미성년자의 동의와는 무관하게 사회적으로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닐 수 없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장면 (출처:KBS JOY)

이수근, 서장훈은 남편의 사연 말고도 고민 사연자의 태도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는데 이수근은 "용서하면 너도 똑같은 사람이야!", "이런 걸로 고민한다는 자체가 너무 속상하다."라며 바람난 남편을 용서하고도 싶은 마음에 흔들리는 사연자를 타박하는 듯한 모습도 그려졌다.

 

19살과 바람이 난 남편 사연으로 찾아온 고민녀의 사연은 8월 21일 월요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이 속해 있는 걸그룹 스테이씨 3인방의 귀여운 고민 상담과 남편의 건망증이 고민인 아내의 사연, 그리고 한국에서 의사가 되기 위해 고민하는 재일교포 3세의 고민 사연까지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