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축 임신 "정말로 행복하다"카테고리 없음 2023. 8. 20. 23:17
8월 20일 JTBC 뉴스룸의 인터뷰 게스트로 자리한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세상에 임신 사실을 알리며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22년 8월 21일 9살 연상의 금융업계 종사자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소식을 알렸던 손연재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1년여 만에 첫아이를 임신했다는 기쁜 사실을 알렸다.
손연재는 선수 시절 부터 꾸준한 선행을 실천했는데 최근에는 어린이 병원에 기부하는 등 어린 아이들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한다.
은퇴 후 리듬체조 학원을 운영하는 손연재는 "꿈나무들을 지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어린이들에게 관심이 가게 되었고 특히나 본인이 아이를 가지게 되니 아이들을 위해서 무언가 보탬이 되는 일이 더욱 의미있게 느껴져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기부할 예정"이라고 포부와 함께 기쁜 소식을 알렸다.
또한 우스개 소리로 "많은 분들이 자신의 어린 나이와 이미지 때문에 결혼 했다는 사실을 모르시던 분들은 결혼 했다고 하면 깜짝 놀라곤 하는데 오늘 임신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알게 되면 더 많은 분들이 놀랄 것"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리고 이날 손연재는 운동 선수나 연예인들에게 빼 놓을 수 없는 질문인 '자녀가 본인과 같은 직업을 갖는다면 허락을 할 것인가?'라는 짓궂은 질문도 피해갈 수 없었다.
"뱃속의 아이가 손연재 선수를 닮은 예쁜 딸이라면 리듬체조를 시키실 건가요?"라는 앵커의 질문에 손연재는 "제 욕심으로 시키고 싶지 않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 목표까지 도달하는 과정이 정말 힘들텐데 부모이자 코치 그리고 선배의 역할로 그 과정을 한 번 더 겪는 것이라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정말 그 길이 가고 싶다면 응원하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라며 예비 엄마로서의 솔직한 심경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