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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끌레어(Oclair), 매장에서 매일 만드는 수제 케이크 카페카테고리 없음 2015. 5. 6. 14:46
인천 삼산동에 있는 수제
케이크 카페 오끌레어에 다녀왔어요.
위치
인천 부평구 삼산동 433-2
여긴 치즈케이크 검색하다가 알게된 곳인데요,
오설록 전 수석셰프님께서 운영하신다고 해요.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모던해요.
테이블은 10개 정도 있고 입구가 2군데에요.
하나는 영선초등학교 쪽으로 나있는 정문,
나머지는 외부화장실로
통하는 작은 뒷문이에요.
저는 길치라 처음엔 못찾고
저 뒷문으로 들어갔었어욬ㅋㅋㅋㅋ
뒷문으로 나가다 보면 벽에
쉐프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상장이 액자에 담겨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주문 기다리면서 둘러보심이...
이날 오리지널 아메리카노(2,800\)랑
마블케이크(3,500\),
뉴욕치즈케이크(3,500\),
아메리칸치즈케이크(3,500\)를 주문했어요.
(오끌레서 케이크는 조각당 3,500\이고
홀케익 예약은 늦어도 하루이틀전에,
가격은 21,000\이에요.
저도 담달에 주문해야해서 여쭤봤네요.^^)
진동벨 받고 얌전히 기다립니닼ㅋ
3명이서 가서 제가 커피를 안먹으니까 케익만 시켰는데
가게 사모님께서 센스있게 작은컵 하나 더 챙겨주신...
뭔가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감동감동♡
커피는 제가 먹어보진 않았지만 스타벅스
같은 체인점 맛보다 훨씬 좋다는 의견이었어요.
커피가 부드럽고 좋은 원두를 사용하는 것 같다고...
마블케이크는 시트가 굉장히
가볍고 포근하고 부들부들했어요.
동물성크림으로 만들어서
느끼하지 않고 입안에서 깔끔하게
사라지는 게 고소하고 담백했어요.
생크림에 그을린듯한 자국은
커피크림인데 입안에 은은하게
맴도는게 자극적이지 않고 좋았어요.
드디어 대망의 치즈케이크!
뉴욕치즈케이크를 2조각 시키려고
했는데 한조각밖에 없어서ㅠ
어쩔 수 없이 아메리칸
치즈케이크를 같이 시켰네요.
아메리칸 치즈케이크는 부드러운
치즈맛에 입에서 사르르 녹는게
흡사 무스케이크 같았구요,
뉴욕 치즈케이크는
아메리칸 치즈케이크보다는 조금
더 단단한 질감으로 고소한
치즈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찬 기운이 가시기 전에
호로록 먹어버리면!
아~ 맛있어요 맛있엌ㅋㅋ
개인적으로 푸딩이나 무스케이크
식감을 싫어해서 뉴욕 치즈케이크가
제 입맛엔 더 잘 맞았어요.
어제도 다녀왔는데 치즈케잌 또 먹고싶네요....ㅠ
살빼야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