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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룸13(the bag man) 존 쿠삭이 다 살린 영화
    카테고리 없음 2015. 7. 17. 16:11

    룸13(the bag man) /범죄, 스릴러 / 2014


    -줄거리-

    심부름꾼 잭(존 쿠삭)은 드래그나(로버트 드 니로)라는 

    거물의 의뢰로 가방을 찾아오는 일을 맡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물건을 찾은 잭은 드래그나에게 이를 알린다.


    드래그나는 가방을 찾으러 가겠으니 

    모텔 13호실에서 기다리라는 말을 남긴다.


    하지만 기다리는 드래그나는 나타나지 않고 

    잭의 목숨을 위협하는 상황들만 벌어지는데....


    <예고편>



    존 쿠삭+스릴러라서 봤다고 해도 과연이 아니다.
    (존 쿠삭 아저씨의 아이덴티티에서 연기는 증말 쵝오!)





    스릴러 특유의 어두침침하고 쌔하고 스산한 분위기,

    모텔이라는 한정되고 낯선 곳에서의 불안함.


    진짜 다 좋았는데 문제는 여주인공의 연기력과 

    허접한 스토리, 반전같지도 않은 반전이었다.


    진짜 존 쿠삭 연기력이 아니었으면 

    끝까지 다 못봤을 정도.....






    영화의 유일한 홍일점, 매춘부 역의 리브카. 


    얼굴도 예뻐, 몸매는 더 예뻐...


    근데 연기가 안 돼.....


    배우인데 연기가 이상해....


    이 언니 정체가 

    너무 궁금해서 위키피디아에 검색 고고.


    이름은 Rebecca Da Costa.


    브라질 출신으로 원래 직업이 모델.


    2008년에 은퇴하고 2009년부터 연기 시작했다는데 

    이 작품이 2014년 작 인걸 감안해도 화려한 피지컬에 비해서 

    연기력이 받쳐주지 않은게 안타까웠다.ㅠㅠ

    .


    영화 처음에 등장할 때 

    몇번 나오다 말겠지라고 생각했으나

    존 쿠삭이랑 같이 영화 전체를 끝까지 끌고가는 역할이었다.


    본인의 연기력에 비해서 너무 비중있는 역을 맡아서

    조금 벅찬 느낌이 들었다.


    주연급 역이면 연기력이 좀 되는 배우를 

    캐스팅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리고 영화의 내용.

    전형적인 용두사미 전개였다.





    한적한 모텔+수상한사람들로 갖은 분위기를 잡더니

     마지막에 최종보스가 등장해서 잭(존 쿠삭)을 궁지로

     몰아넣은 이유를 설명하는게 

    너무 억지스러워 보였다.


    더불어 존쿠삭처럼 나도 농락당한 기분이었다.
    (겨우 이걸 위해 내가 영화를 끝까지 봤단말인가...ㅜㅜ)

    그리고 이 빈약한 스토리를 존쿠삭+로버트드니로라는
    배우가 연기력으로 땜빵할 수 있다는게
    너무너무 놀랍고 대단해보였다.

    그냥 존쿠삭과 로버트드니로의
    연기력의 위대함을 보여주기 위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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