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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 밴댕이 가득한 집, 강화풍물시장 새콤달콤한 밴댕이회무침 맛집
    카테고리 없음 2015. 5. 20. 22:19


    강화도는 인삼, 바다, 해산물, 

    새우젓이 유명하지만 밴댕이 요리도 유명해요.



    강화풍물시장 건물 2층에 올라가면 

    밴댕이 요리를 비롯한 음식점이 즐비해있는데요,



    여기 '밴댕이 가득한 집'이 

    제가 좋아하는 맛집이에요.

    (부모님 손에 이끌려서 처음 먹었던 날을 

    잊을 수가 없어욬ㅋㅋ맛의 신세계ㅋㅋ)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진짜 장날이 걸려서(2일, 7일) 

    사람이 너무 많아 대기까지했어요.ㅋㅋㅋ




    조리대가 바로 보이죠?


    깔끔한 상태인지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여러번 갔지만 공간이 협소하다뿐이지 

    딱히 지저분하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어요.


    나름의 규칙과 질서가 느껴지고

    깔끔하게 잘 관리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5-1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어요.

    밴댕이 구이, 밴댕이 회도 있지만 

    밴댕이 무침이 진짜 맛있거든요.

    그래서 무침으로 통일했어요.


    5명이서 밴댕이 무침 5인분 시키려고 하니까 

    주문받아 주시던 분이 너무 많다고 4인분으로

     하라고하셔서 밴댕이무침 4인분(40,000\), 

    밥6공기(6,000\), 막걸리 小(3,000\) 이렇게 주문했어요.^^



    이 집의 좋은 점이 음식 맛도 맛이지만 

    식기가 다 놋그릇이라는 점이에요.


    놋그릇 특유의 고급스러움 때문에 

    음식도 더욱 돋보이는것 같아요.


    그리고 원래는 컵도 놋그릇인데 이날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종이컵을 쓰시더라구요.



    주문하고 바로 밑반찬 나오고 

    밥나오고 밴댕이 무침이 나왔어요.


    기본반찬은 고추랑 쌈장, 게장, 톳무침, 

    쌈채소(상추, 깻잎), 순무김치가 올라왔네요.


    바로 전날 저녁에 '오늘뭐먹지?'에서 

    간장게장 담그는 거 보고 입맛다시면서 잠들었는데 

    게딱지에 밥 비벼 먹으니까 진짜 눙물이.....ㅠㅠ


    톳은 뭐...건강을 생각하며 먹었구욬ㅋㅋㅋㅋ



    메인입니다!!!! 메인!!!!


    밴댕이깻잎, 치커리, 오이, 적양파, 양배추, 당근, 부추 등 

    각종 채소를 듬뿍 넣고 양념장으로 버무린게 

    칼칼/개운/새콤/달콤하니 진짜 너무 맛있어요! 




    이렇게 밴댕이 회 1-2점에 채소를 적당히 집어서 입에 

    넣으면 입안에 여러가지 맛이 터지면서 침이 싸~악 고여요.


    채소가 신선해서 식감도 아삭아삭하구요, 

    밴댕이 특유의 고소한 기름맛이 어우러져서 더 감칠맛나요.


    (사진을 분명히 잘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포커스는 쌀밥에...
    허허허ㅓ허허허헣)


    배가 고파서 정신없이 먹었더니 

    30분만에 클리어한 것 같아요.


    천천히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ㅠ




    포장, 택배도 가능해요!

    포장해 간다고 하면 얼음 채워서 포장해주시더라구요.

    조만간 저는 또 갈지도 모르겠어요..ㅋ

    여러분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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